세탁은 끝난 것 같은데 탈수가 안 되고 헹굼 단계에서 계속 멈추는 상황, 생각보다 흔하다.
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“모터 고장 아닌가?”부터 떠올리지만, 실제로는 고장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다.

이 글에서는
- 세탁기 탈수 안됨 증상이 왜 생기는지
- 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순서
- AS를 불러야 하는 기준
을 하나씩 정리한다.
이런 상황이라면 이 글이 맞다
- 헹굼까진 되는데 탈수 단계로 안 넘어간다
- 탈수 중 멈췄다가 다시 헹굼으로 돌아간다
- 물은 빠졌는데 드럼이 빠르게 회전하지 않는다
- 에러코드는 안 뜨는데 시간이 계속 늘어난다
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, 아래 원인을 차례대로 확인해보자.
세탁기 탈수 안됨 가장 흔한 원인 TOP 6
1️⃣ 빨래 쏠림(무게 불균형)
탈수가 안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.
세탁기는 내부 센서로 무게 균형을 체크하는데, 한쪽으로 쏠리면 안전을 위해 탈수를 중단한다.
대표적인 상황
- 이불, 패딩, 수건만 한꺼번에 세탁
- 작은 빨래 + 무거운 빨래 섞임
해결 방법
- 문 열어서 빨래를 고르게 풀기
- 절반만 다시 넣고 탈수 단독 실행
👉 이걸로 해결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.
2️⃣ 배수 문제로 인한 탈수 차단
탈수는 배수가 정상일 때만 가능하다.
즉,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으면 탈수는 자동으로 멈춘다.
이런 경우 의심
- 세탁조 바닥에 물이 약간 남아 있음
- 배수 소리가 약하거나 안 들림
👉 이 경우는 이전 글인
**「세탁기 물 안 빠짐 원인」**과 거의 같은 원인이다.
3️⃣ 세탁물 과다 투입
세탁기 용량보다 많은 빨래를 넣으면
모터 보호를 위해 탈수를 제한한다.
특히 드럼세탁기는
- “조금 더 들어가겠지” 싶은 순간부터
탈수 실패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.
체크 포인트
- 드럼 상단에 손바닥 1개 이상 공간 있는지
- 젖은 상태에서 무게가 과하지 않은지
4️⃣ 문 잠김(도어락) 문제
탈수 중에는 문이 완전히 잠겨야 한다.
도어락 센서가 인식되지 않으면 탈수는 시작되지 않는다.
의심 신호
- ‘딸깍’ 잠기는 소리가 안 남
- 문을 살짝 누르면 다시 시도됨
이 경우 일시적 오류일 수도 있다.
해결 팁
- 전원 OFF
- 플러그 분리 후 5분 대기
- 다시 켜서 탈수 단독 실행
5️⃣ 전압·전원 문제
멀티탭 사용, 오래된 콘센트, 접촉 불량 등도
탈수 단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.
탈수는 전력 소모가 가장 큰 단계이기 때문에
전압이 불안정하면 바로 중단된다.
확인 방법
- 벽면 콘센트 직접 연결
- 멀티탭 사용 중이면 교체
6️⃣ 모터·센서 이상 (AS 필요 가능성)
위의 모든 항목을 확인했는데도
탈수가 반복적으로 안 된다면 이때는 부품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.
AS를 고려해야 하는 신호
- 탈수 시도 자체가 전혀 없음
- 회전 시작하다가 바로 멈춤
- 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됨
👉 이 단계에서는 자가 해결보다 AS 접수가 효율적이다.
AS 부르기 전 체크리스트
- 빨래를 고르게 정리했는가
- 배수는 정상적으로 되는가
- 탈수 단독 코스를 실행해봤는가
- 전원 리셋을 해봤는가
이 4가지를 모두 했는데도 안 되면
그때 AS를 불러도 늦지 않다.
세탁기 탈수 안됨을 예방하는 습관
- 이불·패딩은 단독 세탁
- 빨래 양은 항상 여유 있게
- 탈수 소리가 이상하면 즉시 중단
- 한 달에 한 번 배수 필터 점검
작은 습관 차이가 탈수 고장 빈도를 크게 줄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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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
세탁기 탈수 안됨 증상은
고장보다 ‘안전 제어’나 사용 환경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.
차근차근 확인하면 AS 없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