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탁기를 열었을 때 퀴퀴한 쉰내, 혹은 빨래를 했는데도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험은 생각보다 흔하다.
특히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“아무리 세탁해도 냄새가 안 없어져요”라는 고민이 급격히 늘어난다.

하지만 이 문제 역시 세탁기 고장 때문인 경우는 드물다.
대부분은 사용 습관·관리 문제에서 시작된다.
이 글에서는
- 세탁기 냄새가 나는 진짜 원인
- 집에서 바로 가능한 해결 방법
- 통세척이 효과 없는 이유
- AS가 필요한 경우의 기준
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.
이런 상황이라면 이 글이 맞다
- 세탁기 문을 열면 바로 냄새가 난다
- 빨래 후 옷에서 쉰내가 남아 있다
- 통세척을 했는데도 효과가 없다
- 오래 안 쓰면 냄새가 더 심해진다
하나라도 해당된다면, 아래 원인을 차례대로 확인해보자.
세탁기 냄새 나는 가장 흔한 원인 TOP 6
1️⃣ 내부에 남아 있는 습기 (가장 흔한 원인)
세탁기 냄새의 시작은 습기다.
세탁 후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
곰팡이·세균이 빠르게 번식한다.
특히 드럼세탁기는 구조상
- 고무 패킹
- 세탁조 안쪽
에 물기가 오래 남는다.
👉 “세탁 끝났으니 문 닫자”는 습관이 냄새의 시작이다.
2️⃣ 고무 패킹 안쪽 곰팡이
문 안쪽 고무 패킹은
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이다.
확인 방법
- 손으로 패킹 안쪽을 벌려 확인
- 검은 점·미끈한 촉감이 있으면 곰팡이 가능성 높음
이곳에서 나는 냄새가
세탁 중 옷으로 그대로 옮겨간다.
3️⃣ 세제 과다 사용
의외로 많은 사람들이
“세제 많이 넣을수록 깨끗하다”고 생각한다.
하지만 과한 세제는
- 완전히 헹궈지지 않고
- 세탁조 내부에 찌꺼기로 남아
냄새의 원인이 된다.
👉 특히 액체세제,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시 심해진다.
4️⃣ 배수 필터·배수구 오염
세탁기 하단 배수 필터에는
머리카락, 섬유 찌꺼기, 물때가 쌓인다.
이곳이 오염되면
- 물은 빠지지만
- 냄새가 역류하는 현상
이 발생할 수 있다.
👉 이전 글인
「세탁기 물 안 빠짐」 문제와 원인이 겹치는 경우도 많다.
5️⃣ 통세척만 믿는 관리 방식
통세척 코스는 예방용이지
이미 생긴 곰팡이를 완벽히 제거하진 못한다.
특히
- 고무 패킹
- 세제 투입구
- 배수 필터
같은 부위는 통세척으로 해결되지 않는다.
“통세척했는데 냄새가 그대로”라면
이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.
6️⃣ 장기간 미사용
여행·출장 등으로
세탁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
남아 있던 수분이 썩으면서 냄새가 발생한다.
이 경우 첫 세탁부터
옷에 냄새가 배는 경우도 있다.
세탁기 냄새 제거 방법 (집에서 바로 가능)
✔ 1단계: 고무 패킹 청소
-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
- 식초 또는 전용 클리너로 닦기
- 청소 후 완전히 건조
✔ 2단계: 세제 투입구 분리 세척
- 분리 가능한 경우 꺼내서 세척
- 따뜻한 물 + 솔 사용
- 완전히 말린 후 장착
✔ 3단계: 배수 필터 청소
- 하단 커버 열기
- 필터 분리 후 이물질 제거
- 물기 닦고 재조립
✔ 4단계: 통세척은 마지막에
- 내부 물기·곰팡이 제거 후 진행
- 세탁조 클리너 또는 제조사 권장 방식 사용
👉 순서가 중요하다.
통세척 → 청소 순서는 효과가 떨어진다.
AS를 불러야 하는 기준
다음 경우라면 AS 점검이 필요할 수 있다.
- 청소를 해도 냄새가 전혀 줄지 않음
- 배수구 쪽에서 심한 악취가 지속됨
- 세탁 중 물이 역류하는 느낌
👉 이 경우 내부 배수 계통 점검이 필요하다.
세탁기 냄새를 예방하는 습관
- 세탁 후 문을 항상 살짝 열어두기
- 세제·유연제는 권장량만 사용
- 한 달 1회 배수 필터 점검
- 고무 패킹 물기 닦기 습관화
이 습관만 지켜도
세탁기 냄새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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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
세탁기 냄새는
고장이 아니라 관리 신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.
원인을 알고 관리하면
냄새 없는 세탁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.